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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제안엔 '묵묵부답', 핵잠수함엔 '발작'…北의 속내는?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7일 국방부가 북한에 제안한 남북 군사회담에 대해 북한의 조속한 응답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대북 제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색된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난 3년간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낼 출발점이라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만약 회담이 성사된다면 2018년 7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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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철폐" 외친 노동자들, 아이들 점심 멈췄다…교육부는 "최선" 말만 반복학교 급식과 돌봄을 책임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칼을 빼 들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노동자들은 20일, 서울과 인천, 강원, 세종, 충북 등 5개 지역을 시작으로 대규모 릴레이 파업에 돌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5개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5만 3천여 명 중 6천9백여 명이 파업에 동참해 12.9%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의 파업 참여 인원이 1,79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인천, 충북이 각각 1,400명대를 넘어서며 뒤를 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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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화장품 가게가 아니다…'K뷰티 박물관' 차리는 올리브영, 미국 MZ세대 홀릴까CJ올리브영이 K뷰티의 심장부에서 나아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다. 내년 5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미국은 세포라, 울타뷰티와 같은 글로벌 뷰티 공룡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으로, K뷰티의 상징인 올리브영이 이들의 텃밭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한국의 유통 모델과 K뷰티의 저력을 세계 시장의 중심에서 직접 시험받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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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VIP 되려고 앱에서 돈 쓴다? 신세계의 '역발상' 통했다신세계백화점이 지난 8월 야심 차게 선보인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출시 100일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비욘드신세계는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53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하루 평균 5만에서 6만 명의 고객이 꾸준히 앱을 방문한 결과로, 단순한 초기 흥행을 넘어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백화점 영업이 종료된 시간대에 앱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비욘드신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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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포기, 한 명은 귀화까지 각오…'몽골 듀오'의 엇갈린 운명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을 통해 배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몽골 듀오' 인쿠시와 타미라가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진출이라는 공동의 꿈 앞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 몽골 국적의 인쿠시는 V리그를 향한 험난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심한 반면, 타미라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꿈을 접은 채 몽골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들의 엇갈린 행보는 유망한 외국인 선수를 둘러싼 한국 배구계의 제도적 한계와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인쿠시는 V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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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뺏긴 KT, 'LG맨' 김현수-박해민 동시 영입설…차명석 단장 '멘붕'프로야구 FA 시장의 문이 마침내 열리며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큰 손'으로 변신한 두산 베어스가 있다. 두산은 18일 하루에만 두 건의 FA 계약을 성사시키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오전에 내야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던 박찬호를 4년 최대 80억 원(계약금 50억, 연봉 총액 28억, 인센티브 2억)이라는 거액에 영입하며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오후에는 외야수 조수행과 4년 최대 16억 원에 계약하며 내부 단속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은 하루 만에 100억 원에 가까운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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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땐 언제고…'손흥민 팔이'로 돈 벌려는 토트넘의 얄팍한 속셈

토트넘이 '전설' 손흥민과의 이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여름, 10년간 동고동락했던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떠나보낸 토트넘은 대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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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 수사' 백종원 안고 '흑백요리사2'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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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푸틴의 완승?…미국, 러시아 손 들어주며 우크라이나의 등 뒤에 칼 꽂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