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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징역 15년 감형…야권 '격분'법원이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대폭 감경된 형량을 선고하며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2-1부는 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는 1심이 선고했던 징역 23년에서 무려 8년이나 줄어든 수치로, 재판부는 주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양형 부문에서 피고인의 과거 이력을 참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판결의 핵심 논란은 재판부가 내세운 감형 사유에 집중되고 있다. 항소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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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 '박제'된 14세…디지털 포식자의 치밀한 사냥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10대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마주하는 친절이 돌이킬 수 없는 성착취 범죄의 덫으로 변질되고 있다. 중학생 서연(가명) 양은 학교 내 따돌림과 가정 내 불화로 마음을 둘 곳이 없던 시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글을 올렸다가 수많은 성인 남성의 접근을 받았다. 현실 세계에서 고립된 아이들에게 온라인은 유일한 해방구였으나, 그곳에는 아이들의 결핍을 파고들어 범죄의 제물로 삼으려는 포식자들이 도사리고 있었다.가해자들은 처음부터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철저하게 '내 편'이 되어주는 전략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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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바리케이드 철거…6년 만의 개방서울 종로구 율곡로 옛 주한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자리 잡은 평화의 소녀상이 마침내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소녀상 주변을 에워싸고 있던 철제 바리케이드를 전면적으로 거둬들였다. 이는 보수 단체의 훼손 위협으로부터 조형물을 보호하기 위해 차단벽이 세워진 지 약 6년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오랫동안 시민들과 소녀상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만들었던 장벽이 사라지면서 현장 주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해당 바리케이드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무렵이다. 당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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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민석, 상동서 7실점 붕괴…1군 복귀 '멀어지나'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우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이민석이 2군 무대에서도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하며 깊은 수렁에 빠졌다. 이민석은 지난 6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4이닝 동안 8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내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2군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급 호투를 선보이며 1군 복귀 가능성을 높였던 터라, 이번 등판에서 보여준 제구 난조와 대량 실점은 구단과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경기에서 이민석은 초반부터 고질적인 제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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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왕즈이 완파…中 "돈으로 못 살 귀중한 패배"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라이벌 국가인 중국 매체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3일 열린 2026 세계여자배드민턴단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중국의 에이스 왕즈이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중국 관영 방송사 CCTV는 자국 선수의 완패에도 불구하고 안세영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패배를 중국 배드민턴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귀중한 학습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이례적인 논평을 내놓았다.이날 결승전 코트에 선 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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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했나" 박미선, 유방암 선고에 오열했었다오랜 시간 대중의 곁을 지켜온 코미디언 박미선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이라는 시련을 딛고 일어선 눈물겨운 과정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의 토크콘서트 영상에 출연해 유방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의 참담했던 심경과 처절했던 항암 치료 과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평생을 방송인으로서 성실하게 살아온 그녀에게 닥친 병마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건강을 자신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생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박미선은 40년 가까운 방송 인생 동안 두 아이를 출산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단




루비오 국무장관 바티칸 급파…트럼프발 외교 결례 수습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