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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무시하고 또?…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기습 통과'에 교육계 '발칵'서울 학생인권조례의 운명이 다시 한번 거센 풍랑 속으로 빠져들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저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기습적으로 상정하여 표결에 부쳤고, 찬성 7명, 반대 4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주민이 직접 발의한 형태로, 사실상 지난해 4월 시의회가 통과시켰으나 대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효력이 멈춘 의원발의안과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1년 반 만에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하며 교육계와 시민 사회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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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채널로 유튜버 데뷔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최초로 유튜브 채널에 고정 출연하며 새로운 형태의 대중 소통에 나섰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을 통해 공개된 첫 영상은 문 전 대통령이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대담하는 형식으로, '시인이 된 아이들과 첫 여름, 완주'라는 제목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책방지기'로 변신한 문 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게 시선을 돌리는 공익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문 전 대통령이 특정 채널에 정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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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일본 땅 아니다"…中, 일본 최대 아킬레스건 정조준일본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 한마디에 중국이 '오키나와는 일본 땅이 아니다'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며 동북아시아에 또다시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소유의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5일, "류큐(琉球)는 일본이 아니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오키나와의 옛 이름인 류큐를 전면에 내세워 일본의 오키나와 영유권 자체를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해당 보도는 오키나와 현지 취재 형식을 빌려, 일본의 주장에 대한 현지인의 반대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주장의 정당성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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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땐 언제고…'손흥민 팔이'로 돈 벌려는 토트넘의 얄팍한 속셈토트넘이 '전설' 손흥민과의 이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여름, 10년간 동고동락했던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떠나보낸 토트넘은 대대적인 팀 개편을 시도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심각한 공백을 체감하는 중이다. 가장 직접적인 문제는 경기력 측면이다. 손흥민이 굳건히 지키던 왼쪽 윙포워드 포지션은 여전히 뚜렷한 대체자를 찾지 못해 공격의 날카로움이 무뎌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선수의 부재는 단순히 한 명의 선수가 빠져나간 것 이상의 전력 누수로 이어지며 팀의 근간을 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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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 수사' 백종원 안고 '흑백요리사2' 포스터 공개넷플릭스의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넷플릭스는 공식 SNS를 통해 시즌2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2월 16일 공개를 확정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치솟는 화염 속에서 수많은 셰프들이 벌이는 치열한 요리 전쟁의 순간을 포착,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재야의 숨은 고수와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 셰프가 오직 실력만으로 맞붙는다는 콘셉트는 요리 애호가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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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차은우, 본인은 AI 천재"…소문만 무성하던 역대급 '사기캐' 동생의 등장배우 차은우의 친동생 이동휘가 한 AI 관련 강연 영상에 등장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차은우와 동료 연예인들의 입을 통해 '형보다 잘생긴 동생'으로 몇 차례 언급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인물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공개된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5' 행사 영상에서 그는 언바운드랩 소속 AI 리서처 연구원이라는 직함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를 소개한 조용민 대표는 "천재 한 분을 모셨다"고 표현하며 그의 전문성을 강조했지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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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은 인정, 영입은 NO…강백호의 '치명적 약점'에 지갑 닫은 큰손들

시즌 최대어로 꼽혔던 강백호의 자유계약(FA) 시장이 예상과 달리 차갑게 식어버렸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20대 중반의 나이에 20~3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좌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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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린·혜인 먼저 복귀하자…민지·하니·다니엘, 부랴부랴 "우리도 간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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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공사 불러 강력 항의했지만…돌아온 건 '독도 도발'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