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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철폐" 외친 노동자들, 아이들 점심 멈췄다…교육부는 "최선" 말만 반복학교 급식과 돌봄을 책임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칼을 빼 들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노동자들은 20일, 서울과 인천, 강원, 세종, 충북 등 5개 지역을 시작으로 대규모 릴레이 파업에 돌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5개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5만 3천여 명 중 6천9백여 명이 파업에 동참해 12.9%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의 파업 참여 인원이 1,79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인천, 충북이 각각 1,400명대를 넘어서며 뒤를 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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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16분 좌초, 8시 36분 구조대 도착... 267명 살린 골든타임 20분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으나, 승무원들의 책임감 있는 대응과 질서 정연한 구조 작업 덕분에 탑승객 267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 안전 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노약자와 어린이를 우선 대피시키는 등 인명 피해를 막은 모범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0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승객 246명, 승무원 21명)가 암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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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VIP 되려고 앱에서 돈 쓴다? 신세계의 '역발상' 통했다신세계백화점이 지난 8월 야심 차게 선보인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출시 100일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비욘드신세계는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53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하루 평균 5만에서 6만 명의 고객이 꾸준히 앱을 방문한 결과로, 단순한 초기 흥행을 넘어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백화점 영업이 종료된 시간대에 앱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비욘드신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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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사무실 변기 물탱크 속 '생존 아기' 누가 버렸나태국 방콕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화장실 변기 물탱크 안에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극도로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한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지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부모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한 사무실 건물 청소부가 여성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변기 물탱크 안에서 여자 아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사건은 청소부가 평소처럼 화장실을 점검하던 중 발생했다. 그는 변기 물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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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과 다르다?…트럼프가 사우디에 부여한 '특별 동맹'의 정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요 비나토 동맹국(MNNA)’으로 지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중동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예고했다. 현지시간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7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직접 이러한 구상을 전달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양국 간 군사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통적인 우방 관계를 넘어선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선언을 넘어, 중동 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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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복귀' 논의에 결국 터졌다…'억지 화해 거부' 팬덤 전쟁, 하이브 사옥 앞 정면충돌하이브 내부의 경영권 분쟁이 결국 팬덤 간의 물리적 충돌로 비화했다. 그룹 르세라핌과 아일릿의 팬덤은 2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앞에 항의 문구를 실은 트럭을 보내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이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논란 속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팬들의 위기감이 표출된 것이다. 온라인상의 갑론을박을 넘어, 소속 아티스트 보호와 악성 여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사옥 앞까지 당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시위 트럭에 담긴 문구는 각 팬덤이 마주한 고통과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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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땐 언제고…'손흥민 팔이'로 돈 벌려는 토트넘의 얄팍한 속셈

토트넘이 '전설' 손흥민과의 이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여름, 10년간 동고동락했던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떠나보낸 토트넘은 대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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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 수사' 백종원 안고 '흑백요리사2'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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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푸틴의 완승?…미국, 러시아 손 들어주며 우크라이나의 등 뒤에 칼 꽂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