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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도 없는데 '내란' 낙인…총리실 TF, 권한대행 4개월 모두 '죄' 묻는다이재명 정부가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해 공무원의 ‘내란 참여·협조’ 여부를 조사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하자 공직 사회가 극도로 동요하고 있다.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무엇을 문제 삼을지 모르겠다”는 불안과 함께, “공산국가나 할 법한 숙청을 하겠다는 것”이란 분노 섞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총리실이 주도하는 이 범정부 조사는 75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범위는 계엄 해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까지 4개월간의 ‘권한대행 체제’ 기간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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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랑 비슷하게 냈다"…'불수능' 피하려 안간힘 쓴 2026 수능, 결과는?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수능 출제본부는 올해 시험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여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 방향 브리핑에서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교육에 의존해 문제 풀이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문항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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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회장님들까지 '초긴장'…벤츠 회장 방한에 재계가 들썩이는 이유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수장,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그의 방한을 맞아 LG그룹의 핵심 계열사 사장단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로 총출동해 그를 맞이한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측의 강력한 의지가 표명되는 자리다. 회동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등 LG의 전장 사업을 이끄는 핵심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다. 지난해 3월 독일에서 만남을 가진 지 약 1년 반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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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 다 죽는다"…태국, 초강력 주류 규제에 업계 '곡소리''술에 관대한 나라'로 알려진 태국이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알코올 족쇄'를 채웠다. 지난 8일부터 전격 시행된 개정 주류통제법에 따라, 이제 태국에서는 법으로 정해진 금지 시간이나 장소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될 경우 최대 1만 바트(약 45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된다. 이 규제는 주류 판매자뿐만 아니라 술을 구매해 마시는 소비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특히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법안에 명시된 주류 판매 및 음용 금지 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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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수가 PSG를 구했다"…유럽 뒤흔든 이강인의 '미친 스탯'이강인을 향한 유럽 축구계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은 그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UE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4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조명했는데, 이강인은 크로스 성공 횟수 6회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비록 소속팀 PSG는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강인 개인의 번뜩이는 재능은 패배 속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교체 투입되어 단 65분만을 소화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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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뒷전, 운만 좋으면 100억 대박…점점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FA 시장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문을 열었지만, 예년과 달리 계약 소식 대신 구단들의 깊은 한숨 소리만 들려오고 있다. 전력 보강을 위한 유일한 기회인 만큼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상됐으나, 상식을 뛰어넘는 선수들의 몸값에 구단들이 사실상 '보이콧'에 나선 듯한 모양새다. 이번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했던 A구단 관계자는 "상상 이상의 몸값에 선수를 잡는 것이 맞나 싶다"며 "이러다간 발을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다른 팀의 제안을 명분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예상 몸값에 구단 내부는 충격을 넘어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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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없었으면 어쩔 뻔'…PSG, 100번째 경기서 '결승골 어시스트'로 팀 구한 영웅에 찬사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치른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PSG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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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만 쏙 빠진 2NE1…산다라박, '소중한 멤버들' 사진에 팬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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