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장동혁 vs 대안과미래 격돌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 지도부를 향한 사퇴 압박에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내며 당내 기강 확립을 선언했다. 장 대표는 최근 불거진 지도부 흔들기 시도를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규정하고, 명분 없는 공격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지방선거 이후 당 쇄신을 요구하며 지도부 교체를 주장해온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와 친한계 세력을 겨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장 대표는 당이 직면한 참정권 수호와 특검 대응 등 산적한 현안보다 내부 권력 투쟁에 에너지가 낭비되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
-
오세훈, 광화문서 남아공과 '유니폼 교환'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린 25일 오전, 광화문광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상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6.25 전쟁 76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에 참전국인 남아공과 경기를 치르게 된 점을 강조하며, 승패를 떠나 과거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했던 혈맹에 대한 예우를 갖춘 것이다. 오 시장은 거리응원 무대에 올라 남아공이 전쟁 당시 미국과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전투 비행대대를 파병했던 고마운 형제 국가임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
호르무즈 열리자 기름이 쏟아졌다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하면서 국제 원유시장이 빠르게 공급 과잉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 전쟁 기간 막혀 있던 중동산 원유가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자, 불과 몇 달 전 급등했던 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까지 밀려났다.24일 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33% 하락한 배럴당 73.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의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92% 내린 배럴당 70.34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이후 가장 낮
-
베네수엘라 7.5 강진... 126년 만의 재앙베네수엘라가 126년 만에 닥친 역대급 강진으로 인해 최악의 공휴일을 맞이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저녁,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 열중하던 시민들은 불과 40초 간격으로 몰아친 두 차례의 강력한 진동에 공포에 떨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규모 7.2의 전진에 이어 규모 7.5의 본진이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이는 1900년 규모 7.7 지진 이후 베네수엘라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위력을 기록했다. 지진의 여파는 국경을 넘어 브라질 아마존 지역까지 전달될 정도로 광범위했다.수도 카라카
-
모로코, 아이티 꺾고 32강행... 브라질과 접전지난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모로코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모로코는 한국 시간 25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최종전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모로코는 조별리그 합계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브라질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단 1점 차로 뒤져 아쉽게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경기 초반은 예상 밖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아이티는 잃을 게 없다는 듯 파상공세를 펼쳤고
-
얼굴 바꾸고 형사 감시한 47억 횡령범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꿈에 부풀어 있던 한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예비 신랑의 정체는 치밀하게 계획된 거액 횡령범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회사의 공금 47억 원을 빼돌려 자취를 감춘 재무팀 과장 김 씨의 긴박했던 도주극을 재조명했다. 성실한 직원이자 다정한 연인이었던 김 씨는 진급 2년 만에 회사의 신뢰를 배신하고 거액의 현금과 함께 하루아침에 증발하며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김 씨의 도주는 단순한 잠적이 아니었다. 그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주 17일 만에




맨손으로 잔해 파헤치는 베네수엘라의 절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