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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민주당, 언제까지 뭉갤 건가"…특별감찰관 추천 전격 압박국민의힘이 9일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둘러싼 의혹을 정조준하며, 대통령 친인척 및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추천 절차를 즉각 개시하라고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감찰관 임명을 국민 앞에 공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년이 넘도록 제도가 공전하고 있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대통령실은 국회의 추천만 기다린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고,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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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넘어진 배달기사 눈물 쏟게 한 시민의 '온정'영하의 날씨와 눈길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은 가운데, 배달 중 오토바이가 미끄러져 난감한 상황에 처했던 한 배달기사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고 순간보다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반응'에 초점을 맞춘 이 영상은 각박해진 세상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인간적인 온기를 증명하며 수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얻고 있다."배달하다가 넘어졌는데 사람들 반응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다. 배달 기사의 일상을 공유하는 네티즌 '아빠돈'이 지난 7일 게시한 이 영상은, 눈길 사고 직후 그에게 쏟아진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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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고시'는 옛말?…학원법 개정안 통과, "입학시험은 아동학대"과도한 조기 사교육 경쟁의 상징으로 지목되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이른바 '7세 고시', 즉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입학시험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만 3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선발시험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학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는 일부 교육 특구에서 시작된 비정상적인 조기 교육 경쟁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아동의 발달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입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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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뒷통수' 친 쿠팡, 미국 주주들 손에 심판받는다!국내에서 3370만 건이라는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법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방패막이로 삼아왔던 미국 본사에서 역풍을 맞게 됐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미국 본사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 및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와 달리 천문학적인 배상액을 부과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활성화된 미국에서 소송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국내의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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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팔던 회사가 두유, 화장품, 로봇까지?…한미그룹의 '정체성 파괴' 선언한미그룹이 2030년까지 그룹 합산 매출 5조원, 연평균 20% 성장이라는 야심찬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통적인 제약사의 틀을 넘어 비만, 안티에이징,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를 4대 핵심 동력으로 삼아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대대적인 혁신 선언이다. 한미그룹은 4일,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초청한 'Hanmi Vision Day'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발표하며, 단순한 신약 개발을 넘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신을 예고했다.이번 성장 전략의 핵심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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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후 결국 '폐업'방송인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발히 활동해 온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이 환자 사망 사건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다. 8일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이 대표원장으로 있던 경기도 부천의 W진병원은 최근 입원 중이던 모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전원 조치를 완료하고, 사실상의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을 통해 얻은 신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운영되던 병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놓인 끝에, 결국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이번 폐업 결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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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8개월 전 영웅→'실패한 도박'→다시 영웅?…린샤오쥔 향한 중국의 소름 돋는 '손바닥 뒤집기'

올림픽 시즌이 다가오자 한동안 주춤했던 린샤오쥔(임효준)이 다시금 부활의 조짐을 보이며 빙상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는 4일, 최근 린샤오쥔의 기량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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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전설의 ‘초록 눈’, 30년 만에 정채연이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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