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임영웅, 팬덤 파워로 소아암 어린이 살린다... '영웅시대'의 감동 스토리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5일, 선한스타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영웅시대' 팬들의 열정적인 지지로 2025년 2월의 가왕에 선정되어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이 9,796만 원에 달하며, 명실상부 '기부 천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응원하는 혁신적인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감상하며 앱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응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매월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가수가 '가왕'으로 선정되며, 상금은 해당 가수의 이름으로 자동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방식은 팬들의 일상적인 응원 활동이 자연스럽게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임영웅은 최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임영웅ㅣ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여러 국가에 동시 공개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약 10만 명의 관객과 함께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콘서트를 담은 작품으로, 하늘빛으로 물든 공연장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를 통해 임영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며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처럼 임영웅의 인기가 국내외로 확장되는 가운데,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의미 있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열정적인 지지는 임영웅이 선한스타 플랫폼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된 이번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수술비와 병원 치료비는 물론,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 활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가수와 팬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환아들을 위한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기사에서 임영웅의 이름이 '임영우'로 잘못 표기된 부분이 있어, 정확한 표기는 '임영웅'임을 밝힌다.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이 9,796만 원에 달한다는 점은 그들의 꾸준한 나눔 활동을 방증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서의 의미를 지니며, 연예인과 팬덤 문화가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선한스타'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부 모델은 팬덤 문화와 기부 문화의 새로운 결합 형태로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응원하는 일상적인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연결되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직접적인 금전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팬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받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사회공헌의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기부는 연예인과 팬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해본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다른 연예인과 팬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건강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